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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건강

대상포진 예방접종 후 나타나는 부작용 및 통증 '너무 아프네요'

by 정연쌤 2024.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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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예상보다 더 고통스러운 대상포진 예방접종 후 나타나는 통증 부작용

대상포진 예방접종 후 나타나는 부작용 및 통증  '너무 아프네요'

1년 전 대상포진으로 고생했었고 간호사님께서 6개월 지나서 예방접종하길 권했어요. 하지만 의사 선생님께서는 적어도 1년 지나야 안전하다시며 1년 뒤에 접종하란 말씀에 따라 토요일 대상포진 예방 접종하려 병원에 일찍 도착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1년 전 대상포진 증세와 아픔 정도를 상세히 물으셨고, 저는 조금 심하게 앓았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몸 상태에 대해서도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라고 대답했더니 대상포진 예방접종 2가지를 설명했는데 첫 번째는 15만 원으로 1번만 접종하는 것으로 70% 정도 접종력을 가진 것과,  두 번째는 25만 원으로  2번 접종(1달에서 6개월 안에 2번째 주사 맞기)하는 것으로  97% 접종력을 가져, 50대 중반 이후 대상포진을 심하게 앓았거나 지금 현재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권한다고 하셨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이후 2시간이 지나면서 팔에서부터 열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의사 선생님과 간호사님께서  혹시 모를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증세들을 얘기해 주셨지만 예상과 다르게 너무 큰 고통으로 찾아왔습니다.  팔은 손 못 댈 만큼 붓고 통증까지 심했고, 열이 나서 입이 바짝바짝 마르면서 갈증으로 물을 계속 마셔야 했습니다. 1년 전 대상포진 때처럼 두통이 계속됩니다. 열과 두통이 멈추지 않았고 약은 소용이 없었습니다. 토요일밤을 꼬박 세워 아침 5시 정신 차려보니 음식을 먹으려고 해도 속이 메스꺼워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후 2시 죽을 먹었고 어제보단 통증이 덜하지만 몸은 계속 아팠어요. 일어나지 못했고 하루종일 뒹굴다 보니 밤 8시가 되어 통증이 잠잠해지고 몸이 편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진짜 죽다 살아난 기분이 이런 걸까요, 그제야 죽을 먹고 정신 차리고 샤워를 하니 새벽입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정말 컨디션 좋은 날 가야 하고 보통  2일 정도 날 잡아 쉬면서 접종해야 할 듯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증상이 모두 다르겠지만 혹시 모를 통증이나 부작용을 대비하며 예방 접종 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2일간의 대상포진 예방접종 후 1년 전 통증의 공포를 경험한 짧은 내용입니다.

50대 대상포진 예방접종 후 나타나는 부작용 및 통증  '너무 아프네요'

 

대상포진의 발생 원인은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는 것입니다. 대상포진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바로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 VZV)로, 처음 감염될 때는 수두를 유발합니다. 이후 수두가 회복된 후에도 바이러스는 완전히 없어지지 않고 신경 세포에 잠복해 있습니다. 이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어 신경을 타고 퍼질 때 발생하는 질환이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대상포진의 주요 원인 및 위험 요인

1. 면역력 저하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노화, 질병, 스트레스, 과도한 피로, 면역 억제제 사용 등이 면역력을 약화시켜 바이러스가 활성화될 가능성을 높입니다.
고령의 경우 자연적으로 면역력이 약해지기 때문에 50대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2. 스트레스와 과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가 많거나, 과로로 인해 몸의 면역체계가 약해지면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가 심할 경우 면역 체계가 평소보다 약해져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기 쉬워집니다.
3. 면역 억제 상태
면역억제제나 항암 치료를 받는 사람들은 면역력이 크게 저하되어 있어 대상포진에 걸리기 쉽습니다. HIV/AIDS와 같은 면역 결핍 질환도 대상포진의 발병 위험을 높입니다.
4. 기타 요인
특정 질환이나 수술 후에도 면역력이 약해져 대상포진이 발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기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 경우, 대상포진 발생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증상 및 주의사항
대상포진은 주로 피부 발진과 함께 극심한 신경통을 동반합니다. 대상포진이 의심되면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를 지연할 경우 포진 후 신경통(PHN)이라고 불리는 후유증이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상포진의 발생 원인은 잠복해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활성화되는 것입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대상포진을 예방하고 발병 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중요한 방법입니다.  예방접종은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바이러스가 활성화되는 것을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1. 예방접종 종류
현재 두 가지 종류의 대상포진 예방 백신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생백신 (조스타박스, Zostavax)
특징: 바이러스의 약화된 형태를 사용하여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생백신입니다.
대상 연령: 주로 50세 이상 성인에게 권장되며, 특히 60세 이상에서 효과가 좋습니다.
효과 지속 기간: 약 5년간 예방 효과가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단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나 특정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는 접종이 제한됩니다.
재조합 백신 (싱그릭스, Shingrix)
특징: 바이러스를 사용하지 않고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백신으로, 두 번 접종해야 합니다.
대상 연령: 50세 이상 성인에게 권장되며,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도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습니다.
효과 지속 기간: 조스타박스에 비해 예방 효과가 높고, 더 오래 지속됩니다. 약 10년 이상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부작용: 일시적인 부작용으로 주사 부위 통증, 발열, 피로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2. 접종 권장 대상
50세 이상 성인: 연령 증가와 함께 대상포진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50세 이상 성인에게 접종이 권장됩니다.
면역력이 저하된 성인: 면역억제 치료를 받거나 만성 질환으로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통해 
바이러스 재활성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3. 효과 및 예방률
조스타박스는 평균 50~60% 예방 효과를 보이며, 60세 이상에서는 발병 시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싱그릭스는 90% 이상 예방 효과를 보여 효과가 우수하며, 나이에 관계없이 높은 예방률을 유지합니다.
4. 접종 시기와 주의사항
싱그릭스는 2회 접종이 필요하며, 첫 접종 후 2~6개월 사이에 두 번째 접종을 받아야 합니다.

조스타박스는 단회 접종입니다.
주의사항: 예방접종 후 경미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접종 후 무리한 활동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예방접종의 필요성
대상포진은 발병 시 매우 고통스러운 신경통과 피부 발진을 유발하고, 경우에 따라 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만성 통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예방접종을 통해 발생 위험을 낮추는 것이 건강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의 비용은 백신 종류

조스타박스(Zostavax)와  스카이조스터(Skyzoster)는 생백신으로, 예방 효과가 약 60~70% 수준입니다. 비용은 병원마다 약간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회 접종에 15만~17만 원 정도가 들며 1회 접종으로 완료됩니다. 싱그릭스(Shingrix)**는 사백신으로, 97% 이상의 높은 예방 효과를 자랑하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도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습니다.  2회 접종이 필요하며, 1회당 비용은 25~30만 원으로 총 50~60만 원 정도로 상대적으로 높은 편입니다. 병원에 따라 다소 저렴하게 제공하는 곳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가장 비싼 백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저소득층이나 특정 연령대에 대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경우도 있으니, 지역 보건소에 문의해 보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 후 나타날 수 있는 통증 및 부작용은 백신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전반적으로 경미한 증상이 일반적입니다. 

예방접종 후 자주 나타나는 증상과 그 원인

1. 주사 부위 통증 및 발적
예방접종 후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 주사 부위의 통증, 붉어짐, 부기가 있습니다. 이는 면역 반응의 일환으로, 백신이 체내에 주입되면서 일어나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보통 수일 내에 호전되며, 
주사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2. 전신 반응 (발열, 피로, 근육통)
일부 사람들은 발열, 피로, 두통, 근육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는 면역 시스템이 백신에 반응하여 면역력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입니다. 대개 하루나 이틀 내에 사라지지만, 발열이 심하거나 지속되는 경우 해열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알레르기 반응 (드물게 발생)
극히 드문 경우, 백신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호흡 곤란, 두드러기, 심한 어지러움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4. 기타 (싱그릭스 백신의 경우)
싱그릭스 백신은 높은 예방 효과를 가지지만, 주사 부위의 통증과 부작용 발생률이 다소 높습니다. 일부 사람은 피로감과 발열 외에도 소화불량이나 메스꺼움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증상은 경미하며, 몸이 백신에 적응하면서 점차 사라지므로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고열이나 극심한 통증이 지속되면 의료진과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력을 유지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하고 건강한 건강검진 예방접종

대상포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생활수칙

1. 충분한 수면과 휴식
수면 부족과 과도한 피로는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수면과 충분한 휴식이 필요합니다. 하루 7~8시간의 수면을 유지하며, 특히 스트레스가 많은 경우에는 휴식과 스트레스 해소에 신경 써야 합니다.
2. 균형 잡힌 식사와 영양 관리
신선한 과일과 채소, 단백질, 비타민과 같은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 C와 비타민 D는 특히 면역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과일, 견과류, 생선 등 다양한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정기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적어도 주 3회 이상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유산소 운동(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등)을 추천합니다.
4. 스트레스 관리
정신적 스트레스는 면역 기능을 약화시키고 대상포진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명상, 요가, 호흡 운동 등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거나 취미 생활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금주 및 금연
과도한 음주와 흡연은 면역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음주는 적당히 하고, 흡연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 규칙적인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 면역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아 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50세 이상이라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고려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입니다. 이러한 생활수칙을 지키면 면역력이 강화되고 대상포진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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